24.nov.2013
(가)습기의 계절.
포그링 가습기. 초음파식이다. 물 떠다놓고 그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매일 닦거나 세균걱정 안해도 된다는 소리. 아 진짜 내 한몸 씻는것도 구찮아 죽것구만 가습기를 어떻게 매일 세척해. 그렇게 빡빡 닦아도 세균이 잠식한다며. 망할. 근데 그런 귀찮은 일이 없다니. 너무 좋지 뭐야~*
회사, 집 둘 다 놓고 쓰려고 2개나 샀다. 휴대가 간편하고 심지어 전용케이스까지 있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심지어 그거 케이스에 넣고 빼고 다시 전원 다시 꽂고 그거조차 귀찮아 하는 닌겐이라.
급한 마음에 그냥 책상 위에 널부러져있는 플라스틱 잔에 투척. 회사에서 먼저 써본 결과 투명한 그릇에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다. 물이 생각보다 빠르게 줄기 때문에 포그링이 계속 안으로 안으로 들어가버리면 분무가 밖으로 안나와서 그 아름답고 귀여운 모습을 볼 수가 없... 일하다 정신차려보면 어느새 포그링만 보고 있는 자신을 자각하게 된다(...)
까만거 뒤에 대보았다. 연속 가습시간은 8시간. 터치식으로 4시간/8시간/조명모드 간단한 조작만 가능하고 가습세기나 시간, 타이머 이런건 전혀 없음. 단점이라면 소음이라고 하는데 뭐 대단히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다.
밤에 작동한 모습. 램프 두 개 들어온다. 저게 무드램프 모드인가. 아 잘 모르겠네요(....) 참고로 아주 찬물에서보다 미지근한 물에서 분무량이 더 쎄지는 느낌적 느낌을 느꼈다. (뭐래)
전압방식은 돼지코가 아니라 USB. 연결하면 흰색과 파란색 두 램프가 들어오고, 줄 길이는 한 1미터쯤 되는거 같다. 거추장스럽길래 도넛줄감개로 감아버렸다. 차라리 좀 더 길었으면 좋았을 듯. 뭐 컴퓨터 옆에 두고 쓰기엔 이만하면 됐지 뭐. 끝.
내도 내 리뷰가 부실한거 알어. 그래서 동영상으로 준비해 보았써.
근데 내가 패드 위에 뭘 올려놓은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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