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d, 탐론 17-50mm f2.8 Di II VC for Canon

내 손안에 국민렌즈

TAMRON 17-50mm f2.8 Di II VC / filter SIGMA UV DG

님두라, 팬케익이면 다 된다메요.

아닌데? 죄다 짤려 나오는데? 내가 빅토리아 피크까지 가서 아이폰으로 사진찍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래서 렌즈가 또 있는데 다른 렌즈를 사는 흔한 렌즈병에 걸리는구나아ㅏㅏㅏㅏ

다들 탐론과 시그마로 고민할 때 나란 얘는 쓸데도 없으면서 그냥 막 땡겨찍고 싶어서 캐논 55-250 헝그리망원이랑 엄청 갈등했다. 아직 몸 속에 꿈틀대는 16년차 프로빠순이 DNA 때문인가봉가.

탐론 17-50 얘가 국민렌즈라면서요? 그럼 국민된 입장에서 사줘야지. 응응. .....라는게 결정의 이유다 (레알ㅋ)

시그마필더 새삥껴서 40만원에 샀다. 쓰지도 않았는지 경통 돌림이 뻑뻑하니 엄청난 민트급. 구형을 살까했는데 되팔 생각도 없으면서 나중에 되팔아서 남겨먹을려고 신형으로 사는 흔한 재태크병자ㅠ

제일 중요한 사진 결과가 어떻냐면요, 

다들 좋다는데 나만 이상하다 그러면 그건 그냥 내 못찍는다는 반증이 되니까 나도 우와 사진 엄청 잘나오고 화각 시원시원 대애박! 이라고 할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몇 컷 안찍어봐서 잘 모름ㅋㅋㅋㅋㅋㅋㅋ

국민이라고 붙은 애칭값은 하겠지 라는 생각은 듭니다. 근데 무게도 국민의 무게인지 겁나 무거워.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