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이치방시보리 가든 팝업스토어 リン一番搾りフローズン生ビール

w / J.Ran @ 가로수길TheNOVEL






칼퇴하고 갔는데도 이미 줄이 에이랜드까지 서있더라. 정말 딱 에이랜드(...) 가든 내에 입장까지는 40분쯤 걸렸고 내부에서 캐셔까지는 50분쯤 걸렸다. 밖에서 줄서고 문 안으로 들어설 때 그게 끝인 줄 알았는게 거기서 부터가 인내의 시작(...) 줄이 구불구불 완전 무슨 놀이공원인줄ㅋㅋㅋㅋ 내가 T익스프레스랑 아틸란티스 탈 때도 이렇게 줄은 안섰던거 같은데 똥모양 거품 그게 뭐라고!






기다리면 이런 부채를 준다.(가위바위보에서 이겨야만!) 하지만 크루오빠 가위바위보 엄청 못해.. 다 져.. 그래서 결국 다 받게되는 부채..






한 2시간쯤 기다려서 입장. 내부는 대충 이러하다. 밖에 어둑어둑해져서야 결국 앉을 수 있게됐지만, 오과장이라는 학연인지연인지 뭔지가 예약석 빼라고 해서 중간에 새치기함ㅋ 그걸 또 결제하려고 카드 받고서는 지들끼리 한참 수다떨던 크루들도 참ㅋ 참고로 스탠드석은 바로 입장해서 마실 수 있다. 






가든 내부. 인당 2잔으로 제한되어있고 자리가 준비되면 결제 후 첫 잔은 본인이 들고 자리에 앉는다. 마시다가 한 잔 더 마시고 싶다거나 안주를 추가하고 싶으면 내부에서 또 주문할 수 있다. (참고로 예약석이라고 빼놨던 오과장이라는 사람은 여자였다ㅋ 뻔뻔하게 우리 바로 앞자리였쎄여ㅋ)





프로즌 나마가 뙇!!!!!!!!1 이름처럼 첫번째 짠(?) 내린(?) 맥주답게 마실 때는 싱거운 느낌이었는데 입 안에선 묵직하고 경우에 따라선 좀 텁텁하게 느껴지는 맛이었다. 일본맥주답게 목넘김은 깔끔. 위에 올린 거품은 크림같지만 사실 얼음알갱이가 사각사각 느껴지는 고운입자의 쉐이크에 가깝다. 그것 때문에 싱겁다고 느껴질지 모르지만 맥주와는 별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있어 맥주 맛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거 같다. 진하고 톡쏘는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싱거워 할 수도 있지만 마시다보면 묵직함때문에 솔솔 취기가 오는 그런 맥주.





안주로 시킨 마늘감자튀김과 베이컨말이. 사실 2차 갈 생각이라 감자튀김만 간단히 먹고 갈려고 했는데 마시다보니 아쉬워서 추가로 시킨 베이컨 말이. 각각 5,000원 짜리 안주. 프로즌 나마는 한 잔(430ml)에 8,000원. 사실 맥주는 비싼 감이 없이 않아 있는 반면 안주는 맛도 있고 적당했던거 같다.






가로수길 팝업스토어는 7월 2일까지 진행된다. 그리고 부산으로 이동한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프로모션이 끝나도 노벨카페에서 7월 9일부터 프로즌 나마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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