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왜때문에제대로된모자하나못만드나

세륜 비젼코리아 -_-




검색 끝에 이태원 국일사를 찾았습니다. 국제아케이드 골목으로 쭉 내려오면 보입니다. 지리상 녹사평역에서 더 가깝지만 노점에서 모자를 구입해서 가실 분들은 이태원역에서 걸어가는게 좋아요. 노점상에서 스냅백은 만원이면 살 수 있어요.





가져간 도안이 실제 모자에 넣을 크기보다 작거나 커도 알맞게 축소나 확대 해서 박아주세요. 제일 먼저 도안을 모자에 본을 뜹니다.





아웃라인이 있는 모양이라 먼저 글씨 모양으로 자수를 넣고





모자 뒤에도 자수를 넣었습니다. 저게 뭔 뜻인지는 김기아 호갱들은 다 아실테죠(...)




마지막으로 검은 테두리를 넣는 모습입니다. 도안이 보기보다 복잡하시다고 하셔서 한 시간쯤 걸린거 같아요. 제가 마지막 손님이었는데 여사님이랑 두런두런 얘기나누며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모양이 복잡하거나 크기가 크거나 여러군데에 자수를 넣어도 다 만원만 받으세요. 검색으로 먼 길 찾아오는 손님도 계셔서 가격은 몇 년째 동결하셨다며. (나중에 많이 주문하면 깎아주시겠다고 약속도 해주셨어요ㅎㅎ)







세상에 단 하나 뿐인 탑이거즈 스냅백





앞 탑이거즈




★10+1


나름 처음이라 실험작으로 한거 치곤 맘에 들게 나와서 다음 모자는 더 좀 비싼 걸로 본격적으로 해볼 생각이예요다음엔 숏챙으로! 11번째 우승하면 저거 마지막 별 채울 생각. (완전 먼 미래의 일로 만들지 마라 기아야..)








저기 근데. 개념없이 남의 커스텀모자를 왜 베낀대ㅋ 나랑 커플모자 하겠다는거야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가막혀서 나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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