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준비(...)

나스 레드스퀘어/섹스어필, 맥 익스펜디드 플레이 기가블랙 래쉬/스테이 바이 미, 베네피트 스테이 플로리스 프라이머 스틱 베이스, 클리오 립니큐어 내스티 핑크.




색조를 사면 거의 손녀까지 물려줄 정도로 소량 사용하는지라 구매주기가 아주 길다. 그래서 대체로 싫증 나면 하나씩 사는 스타일인데. 어쩌다 저렇게 한꺼번에 샀을까.


어차피 다 쓰지도 못할거면서. 




나이들면서 깨달은건데, 화장은 청순이고 투명이고 내츄럴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화사해야된다는거다. 기초 떡칠한다고 처질 살이 안쳐지고 빠질 볼살이 안꺼지고 눈밑에 기미가 안생기면 성형외과는 죄다 망해야지.


그런의미에서 이 깊어가는 가을, 쉬어가는 서른줄 월동준비 든든히 했구나 라고, 나년 스스로에게 핑계를 대보아도. 

야이씨ㅂㅡ 



킄킄ㅋㅋ킄ㅋㅋ크크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크하키흐캬키ㅣ킼캬ㅑㅋ카카ㅏ크크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환불하기엔 너무 늦어버렸네?ㅋㅋ킄ㅋ크킄ㅋ킄ㅋㅋㅋㅋㅋㅋ orz



저 아이들 다 사랑해 주기로 했습니다.  없잖아 엉엏


마스카라는 진짜 충동구매였는데 맥도 쓸만한 마스카라를 만들 줄 아네욬ㅋㅋㅋㅋㅋㅋ;; 괜히 미안하다 괜찮네 별4개. 그리고.  나스. 오오우어워우 나ㅏㅏㅏㅅㅅㅅ스! 섹스어필 굿. 레드스퀘어 굿굿굿구굿ㅅ수ㅜ섯ㅅ쉇수구ㅜㅅ굿!


저 중에 이건 없어도 되겠다 싶은건 맥 스테이바이미 정도? 나한테 안어울려. 대체 어디가 살구라는거죠? 이게 사람이야 고구마야. 왜케 뺨따구니를 불타오르게 해.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오는 붉은기는 인류를 더욱 혈기왕성한 고구마로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베네피트 스틱 프라이머 쟤는 원래부터 만들어지길 다음에 바르는 파데를 브러쉬로 발라줘 밀리지않는 까다로운 아이인가요. 편하자고 바르는건데 왜케 밀려. 파데바르면 죄다 떡지는데 그게 프라이머냐 시발. 뭐 물론 촉촉하고 화장이 오래는 가요(....) 본분엔 충실하니깐 쓰긴 하겠지 아마.. (나도 내가 뭔 소릴 하는지 모른다니까!)





나스 뜨고 각질 올라오고 난리지만. 발색이 모든걸 용서합니다. 너의 모든 죄를 사하여 드릴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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