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 침묵 다음으로 가장 아름다운 소리

@ 아라아트센터 in 인사동




까먹고 있다가 전시 마지막주간 야간개관하는 수요일에 겨우 갔다. 전시 일정 ~11/24(일) 20:00 까지. 글을 게시하는 오늘은 23일 토요일. 그렇다. 내일까지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라운지. 형태가 자유로운 카우치에 앉아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 퇴근하고 바로 갔는데도 사람은 꽤 붐볐기 때문에 기회잡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는데 나는 운이 좋았는지 금방 앉을 수 있었다.




전시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지하4층부터 지하1층으로 올라오면서 관람하도록 되어있다. 나오기 전 지하1층에서 아래 라운지를 찍은 사진. 전시를 관람하는 형태는 음율처럼 자유분방했다.




전시장 안과 밖. 나온 시간은 8시 조금 넘긴 시간이었는데 티켓팅을 하는 지하1층은 전부 채우고도 계단참까지 줄이 느러져있었다. 나도 야간개관이라 여유를 부렸다간 이런 참사를 맞게 되는거였다(...)



먹방타임.



인사동에 갔으니 팥죽을 먹어줘야지. 팥죽과 약과. 물론 수제. @ 도채비도반한찻집




약과는 기름기를 빼서 고소하고 바삭했다. 단 정도도 과하지않았고, 포장이 가능했다면 선물용으로 구입했을 정도.




인사동의 명물이라며 추천받아 찾아간 삼보당 호떡. 달달하고 쫀뜩했다. 찰옥수수 반죽을 해서 그런지 겉은 바삭했고 속은 쫀득했다. 소는 다른 호떡들이랑 다른 소를 쓰는지 노랗고 흘러넘치지 않아 좋았다. 다행이 사람이 별로 없어 바로 구입해서 폭풍흡입!





정거장을 놓쳐서 안국역 근처까지 가버린. 별수 없이 또 아몬디에를 들르게 되어버린(...) 전에 갔을 땐 철이 아니라 없다던 유자마카롱을 드디어(!) 맛 볼 수 있게됐다. 버스 이용시 조계사 정거장에서 내리면 아라아트센터까지 바로 갈 수 있다.



참고로 이 포스팅의 주제는 ECM 전시 소개이다.




아라아트센터

http://www.ara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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