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이다오레;食い倒れ

2014.4.11-14





안녕 오사카.





시티루트 호텔.

충동적으로 며칠 전에 가기로 결정한거라 난바쪽 호텔은 만실. 별 수 없이 비어있는 근처 호텔이 여기뿐이라 선택권은 없었다. 요츠바시센;四つ橋線 과 미도스지센;御堂筋線 의 환승역인 혼마치;本町 역에 위치. 역에서도 세블럭 정도 떨어져 있다. 난바가 아닌건 상관없었지만 역에서 먼거는 좀 많이 핸디캡.





넓다. 비지니스 호텔이 저 정도면 운동장 크기지 뭐. 

필요한거는 거의 다 있고 룸마다 개별 와이파이. 게다가 티비가 좋와. ㅇㅇ.






아늑하게 좁다ㅋ





어메니티. POLA 제품. 

씻을 때 흥청망청 쓰는 애라 그런지 찌질하게 낱개 포장 말고 통째로 놔두는게 좋더라.







첫 날 짐풀고 티비보면서 편의점에서 사온 야식 흡입.

자몽은 대충보고 푸딩인가 하고 샀는데 생과일이었다. 어예-!






도톰보리 센니치마에쪽 아케이드에 위치한 회전초밥집 니혼이치;日本一






굴이나 참소라같은 조개류도 있고 회전판에 없는 스시를 주문하면 즉석에서 뚝딱 만들어주는데도 싸다구!













생선 이름따윈 모르고 먹는 1인. 

저렇게 잔뜩 먹고 VAT포함 9백몇엔.






식후땡엔 역시 도박이 제맛.

흰둥이에게서 짱구를 구출하려고 내 짤짤이 다 털림★ ㅠ망할짱구놈내맘도모르고





덴포잔 관람차 탈려고 오사카코까지 갔건만!






수리 중이라고 4월말까지 운행정지 ㅠ

아침부터 사슴한테 털리고, 저녁에는 오사카성의 라이트업까지 포기하고 타려했던 덴포잔까지 망하게 되자 배고픔과 짜증으로 멘탈이 으스러지는 상황이 뙇!





관두고 호텔로 돌아갈까 어쩔까 하다가 바로 앞에 있는 정거장에서 버스를 탔다.

덴포잔 바로 앞에 있는 버스정거장에는 JR오사카 역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정차한다.





우메다;梅田 여기저기서 거리공연. 흥이 많은 동네.





일본에 왔으면 관람차는 타야한다. 관람차는!

햅파이브 관람차라도 타야겠다 싶어서 왔더니 입장마감하는 10시반에 딱 맞춰서 도착해서 이것도 못탈뻔 ㅋ_ㅋ








바다 뷰의 덴포잔과는 다르게 도심 뷰라 별로 볼게 없지만 그래도 탔다는데에 의의를 두고.






칸마다 있는 스피커로 노래 들으며 야경보고 나오니 언제 짜증났는지 싹 다 잊어버린 나란 닝겐.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꿀단지를 채웠다. 뿌듯하네여~*






바닥에 퍼져서 오이나리;いなり寿司 랑 쿠루미모찌;くるみ餅 폭풍흡입.

완두콩으로 만든 팥소 묻혀있는 떡인데 대중적인 맛은 아닌듯. 뭐 나는 개식성이니까 그냥 처믁처믁.






둘째날 아침식사로 먹은 도지마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복에 몽슈슈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호화롭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롤케익 안좋아하는 주제에 줄은 왜 서있고 손에 빵은 왜 들려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 안먹고 냉장고에 던져둠ㅋㅋㅋㅋㅋㅋㅋ유통기한 생각나서 그때서야 꺼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마구 흡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롤케익을 안좋아해도 몽슈슈는 존






우동집. 오멘;おめん






야채랑 우동이랑 전부 따로 나와서 쯔유(?)에 샤브샤브처럼 적셔먹는 우동.

맛은 짜다(...)





카와라마치;河原町 역 앞에 거리공연.





카모;鴨川 강으로 흐르는 개천의 밤벚꽃.





교토에서 돌아오는길. 정력 방전으로 정줄놓다 결국 우메다 지하던전에서 길을 잃음.

몇십분을 계속 돌아다녔는데 계속 저 아이스크림커플로 돌아오는 이 무슨 메멘토같은 혼돈의 카오스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ip! 우메다 지하던전에서 살아나올려면 포션을 마신다.

나니와히토구치교자 챠오챠오;浪速ひとくち餃子 餃々 ホワイティ梅田店 다음을 위해 일부러 가게이름 외웠는데 절대 못찾을거 같은 느낌적 느낌ㅜ






여행자의 포션, 나마비루-!! 크흐으으ㅡ아ㅏㅏ!!!!!!!!!!!!!!!!!!!!!!!!!!!!!!!!!!!!!!!!!!!!!!!!!!!!!!!!!!!!!!!!!!!!!!!!!!!!!!!!!!!! 

홀리하게 성스로운 엔젤링을 보세여 ㅠ






간판메뉴. 

생맥주 + 챠오챠오 철판교자 2줄. 1200 JYP





먹부림 짤 찍기 전에 못참고 한개 뜯어먹었닿 ' ㅠ')/






핥 진짜 존존맛ㅠ 곁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 보들보들 ㅠ

아무것도 못찍었는데 정신차리니까 한개 남았써 ㅠ






교자먹고 힘내서 우메다 지하던전 퀘스트를 뚫고 간 곳은 도톰보리;道頓堀

아직 먹어야 할게 남았어요.






타코야끼. 그냥 아무데나 갔다. 줄 짧은데로. 도톰보리에서 파는 타코야끼는 다 거기서 거기로 맛있음 (엏?) 

사실 예전에 갔던 타코야끼 맛집은 오사카코에 있어서 덴포잔 타고 먹을려고 했는데 못타는 바람에 빡쳐서 모든걸 포맷시킴;






도톰보리 강가에 앉아서 느긋하게 마지막 먹방을 찍어본다.





또 못 참고 한개 먹었닿 ' ㅠ')/






미친 존재감.

타코야끼 먹으면 이집 문어는 얼마나 큰가 파헤쳐 보는 습관이 있다.






유혹이 가득한 도톰보리





호젠지요코쵸;法善寺横丁

너무 늦게 도착해서 도톰보리는 별로 못 둘러봤지만 그래도 이 골목 갔다와야 오사카 갔다고 할 수 있으요. 도톰보리의 옛날 모습을 간직한 좁은 골목.






길에 물을 뿌리면 소원을 이뤄준다고 해서 가게 앞에는 늘 물통이 있다.

골목 중간에 부동명왕이 있는데 시간이 되면 소원을 빌어봅시다.





100m 남짓한 짧은 시간여행.






유혹이 가득한 도톰보리 (2)






내 마지막 짤짤이까지 다 털어간 망할 곰탱잌ㅋㅋㅋㅋㅋ 

아 진짜 저것들 꼭 뽑아서 저 실실 쪼개는 얼굴에 핵주먹을 꽂아야 했는데ㅋㅋ아우빻쳐ㅋㅋ






저기 나자빠져있는 애가 내가 주머니 털어간 미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혹이 가득한 도톰보리 (3)






마지막 포션. w/堂本兄弟






안녕 간사이.






Canon 100D | TAMRON 17-50mm f2.8 Di II 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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