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파미에파크 점

2014.8.9






어쩌다 들러본 파미에파크 점. 파미에파크가 뭔가 했더니 센트럴파크에 있는 거였다.

지나다가 눈에 보여 들어갈 수 있는 위치는 아니고. 뭐 접근성이 매우 별로다 ㅋ






지하층은 아직 공사중으로 저렇게 하얀천으로 막아놨다. 화장실은 지하에 있는지 가려면은 옆 호텔꺼 써야한다. 옆 호텔이라고 했지만 같은 건물도 아닐뿐더러 밖을 나갔다가 차들을 피하고 호텔로비를 지나서 ㅋ_ㅋ .. 여튼 대모험.







인테리어는 요새 트랜드를 잘 반영해서 으리!으리! (....)

전체적으로 온실같은 외관에 테라스에 있는거 같은 밝은 분위기를 조성했고 한쪽은 2중 구조로 스타벅스의 패턴으로 천장을 꾸며놨다.






15주년 기념 매장답게 천장엔 15주년 모빌.







게다가 리저브 매장. 

바글바글 하지 않을리 없다.





엄청 비싸다는 클로버 커피머신.





원두 갈아넣고 잘 섞어서






파트너가 무슨 진공압축 어쩌구 설명을 하는 사이 커피 용액을 추출한 원두찌꺼기는 저렇게 스펀지케잌같은 형태로 배출. 커피 나오는 광경이 궁금해서 설명이 귀에 들어올리가 없다.


처음엔 원두 2가지 밖에 없더니 그새 4가지로 늘었다. 파트너가 코나커피를 어필했지만 한잔에 만이천원하는 커피를 나같은 소시민이 주문 할 수 있을리가요. 어쩌다 주문한다 해도 만이천원짜리 커피라면 맛있어도 욕하고 맛없어도 욕할 운명적 데스티니 ㅋ_ㅋ 7천원짜리 사과주스는 그렇다치더라도 오늘의 커피 세배 가격의 프리미엄 커피라니ㅋ 스타벅스 제발 적당히 합시다ㅋ





아이스 리저브와 라즈베리&피치 타르트.

푸드는 파미에파크 매장 한정으로 파는 것이 꽤 많아서 평소먹던 아몬드크루와상 대신 골라봤다.






주문한 리저브 원두는 잠비아. 아이스커피 마일드한 맛을 추천해 달랬더니 잠비아를 추천해 줬다.

산도가 강하지 않고 뒷맛이 깔끔하다는게 특징.






얘는 뭐 긴 설명은 집어치우고 그냥 하나 더 먹고 싶은 맛. 근데 비싸ㅠ






뭐 대기도 길고 화장실도 멀고 사람도 많지만.

이렇게 이쁘게 만들어놨으니 좀 불편해도 한번쯤은 기분 내러 들러보기 적당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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