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고 식상한 미니 개봉기

결국 살거면서 나란 인간은 왜 질질 몇 달을 고민만 하다 허송세월 보낸건지. 어찌됐던 사게 될 미니는 산다고 하는 교훈을 얻었네요.




미니와 함께 스마트커버도 샀어요. 사과는 빨가니깐. 레드. 애플놈들도 진짜 꾸준하게 양심이 없어. 그냥 껍데기주제에 공식 악세사리라고 짜증나게 비싸긴 겁내 비싸 -_-




아이폰으로 포커스 놀이ㅋ




너무 검색으로 자주 접해서 그런지 뚜껑열고 귓가에 들려야 할 상투스 같은건 안들리대요. 그래도 귀엽고 깜찍하고 내꺼라서 54만배는 이뻐요. 왜 54만배냐면 32GB니까. ㅋ크킄큐ㅠ





전원을 켰습니다. 애플유저들은 몇 번씩 봤을 그 화면. 그렇게 아무런 감동없이 이렇게 저의 미니 개봉기는 끝을 맺습니다. 


라고 진짜 끝내고 싶지만.


전신필름을 붙힐 때까지 포장 비닐을 뜯고 싶지 않았는데 아이튠즈 인증을 하려면 자연스럽게 저 비닐 봉인을 뜯게끔 포장한 치밀한 애플놈들. 지문 탈까봐 상자에서 꺼내지않은건 마지막 내 자존심. ㅠ



미스란언니가 준 부엉이. 쌩유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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