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mar.2013
물론 이 모든 것은 계획에는 없던 지름. 시부엉.



 左) VDL 틴트바 젤티니-오렌지 젤티니, VDL 섀도우 팁, LUSH 팁 브러시

LUSH 이모셔널 브릴리언스-매력charm, LUSH 락스타 솝, LUSH 허니트립 립밤 (右 





VDL 틴트바 젤티니. 오 이거 완전 강추. 글로스 모양을 한 틴트. 여리여리하지만 확실한 발색. 청량한 오렌지빛을 낸다. 바르자마자 건조해지는 틴트의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텍스처는 묽은 대신 여타의 틴트보단 수분감 있다. 립스틱이 쥬스같다면 이건 탄산음료같은 발색. 케이스 디자인까지 세련된게 맘에 완전든다. 딴 색깔도 사야지. 7천얼마.




발색 샷. 요란한 오렌지도 아니고 흐릿한 오렌지도 아닌 딱 좋은 주황빛. 입술 색 죽이고 아리따움 쿠션틴트-요니랑 같이 바르면 완전 상큼상큼 난리나게 이쁨. 사실 쿠션틴트 서머-요니는 같이 바르면 요란하고 단독으로 바르면 아쉬운 뭔가가 있는데 요니 베이스에 이 틴트로 포인트를 주니 어메이징!




러쉬 삼총사. 어쩌다보니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핑크들만 사왔네;

사실 미쯔메떼 허니 사려고 간건데 크루언니 장사수완에 넘어가서 리퀴드 립스틱 충동구매. 화장품 사러 들러가서 1신상, 2베스트셀러, 3멀티펑션 이라고 하면 9할의 확률로 사게되는 듯;;; 여기에 4한정 까지 나오면 전쟁나는 것도 아닌데 엄청 사재기하는거고 ㄷㄷㄷㄷ






저런 팁으로 립에 바르면 립스틱, 볼에 바르면 블러셔가 된다며. 헐! 그럼 사야지! 나는왜이런거에약하게태어났을까젠장ㅠ 발색은 리퀴드 답게 또렷함. 지속력은 아직 사용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꾸떡한 질감을 보건데 필시 오래갈 것으로 예상됨. 팁이 고급은 아닌듯해보여 여유분 몇 개 더 넣어달라고 했음.


VDL에서 젤티니 바르고 러쉬갔더니 크루언니가 립스틱 뭐 발랐냐고 물어보면서 볼에도 쓸 수 있다며 주황색을 추천해줬는데 하나는 펄끼가 심하고 다른건 너무 레드오렌지. 게다가 오렌지색은 이미 차고 넘치므로 맥-풀오브조이 사려던거 생각나서 페일한 핑크색으로 겟. 이거 얼마더라? 이만얼마. 여튼 나한테 저정도 용량이면 손녀까지 물려쓰니까 한 동안 치크 살 생각은 관둬야지;;





마지막으로 허니트랩 립밤. 아니지 나의 정체성은 킨덕이니깐 키스를부르는 미쯔메떼허니 립밤! 원래는 저걸 사러 러쉬에 들어간 것인데ㅠ 사실 사고 싶었던건 24가 51에게 준 텀블러였지만 이미 품절이고, 또 24의 손글씨가 써져있지 않으면 의미 없으니까 필요없어.. 또르르


그래서 대신 저걸 샀다. 굳이 무슨 상관이 있냐고 물으면 그냥. 그냥 정신적으로 충만하고 싶었으므로 뭔가를 반드시 사야했던 나를 봐줘요ㅠ 사실 나 이 향기 싫어하는데 별 수 없이 또 샀다는게 제일 슬픈 사실임ㅠㅠ 내 손으로 저런 핑크덩어리를 사게 만든 후타리. 젠장 사랑해(응?) 허니트랩 립밤 만사천얼마더라ㅋㅋㅋㅋ





그리고 지금 러쉬에서 5만원이상 결제하면 비누줍니다. 크기는 카드보다 좀 작은 사이즈. 저는 상냥하고 마음씨 착한 크루언니가 4만얼마 밖에(..) 안샀는데 그냥 주셨음. 아무거나 달랬더니 어이쿠! 베스트셀러 넣어주심. 락스타, 버블껌향. 전혀전혀 내 취향 아니지만 베스트셀러라니깐 또 엄청 맘에 들어버리고. ㅋㅋ킄ㅋㅋㅋ킄ㅋ킄킄ㅋㅋㅋ



근데 정확히 얼마를 주고 산건지 왜 하낫도 기억이 안나냐 ㅇ _ㅇ)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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