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처럼 나는 그 날도 출근 후 잔뜩 온 DM메일을 보며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지.

열시쯤이면 칼같이 배달되는 펀샵 데일리메일 적립금을 차곡차곡 쌓고는 추천 상품에 있던 코르그 튜너를 발견했던거야. 펀샵 답지않게도 쌌어(믿기 힘들겠지만 진짜야). '아-내기타에게아직크리스마스선물을하지않았잖아' 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레슨선생님도 추천했던 코르그튜너를(정확히aw-2g모델) 살 결심을 아주 간단히 먹고는 무슨 색을 고를까 갈등하고 있을 때! 봐버린거야. 댓글을. 






이거 헬로키티 모양도 있어요~

이거 헬로키티 모양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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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unshop.co.kr/vs/detail.aspx?itemno=9988&mai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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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ㅇ_ㅇ?



뭐라?





그래서 저는 그 때부터 일도 미루고 미친듯이 검색을 하기 시작한 겁니다. 

그리고 찾아낸 것이죠! AW-2GKW!!!!!!






찾아서 보고나니 안살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또 검색. 검색. 이쯤되니까 슬슬 검색에 들인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반드시 사야겠다라는 오기가 생기면서, 애시당초 갖고싶은 것은 튜너인데 좋아하지도않는 헬로키티에 집착하기 시작할 때! 알아버렸어요. 국내에선 이제 안판다는 걸. 응응. 안팔더라구. 왜냐면 저 놈은 09년 한정판이었거든. 응응. 내가 그럴거라고 삘이 뙇!왔어. 키티것들 상술이 늘 그렇지 뭐.시발


그래서 내가 어떻게 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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